[언론기사] 비발치교정, 긴 치료부담 줄일 수 있어... 의료진 선택이 중요

[ 언론 속의 서울류준하교정치과 ] 

2019년 8월 19일, 메디컬리포트에 류준하 원장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자 : 노승애 기자 

기사원문 : http://medicalreport.kr/news/view/190142 

[메디컬리포트=노승애 기자] 취업, 면접, 사회생활에 있어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삐뚤삐뚤했던 치아가 가지런해지고 부정교합이 개선되면서 외모콤플렉스도 극복하고 사회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으로 인해 저작활동이 어려워 소화 장애까지 겪었던 이들이라면 기능적 문제도 개선이 가능하다는 여러 순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교정 시 발치에 대한 부담으로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번 뽑은 자연치아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은 물론, 무리한 발치로 인해 옥니나 합죽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특히 발치가 자주 고려되는 돌출입, 덧니, 불규칙한 치열을 가진 환자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돌출입, 덧니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비발치 교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케이스가 많아졌다. 개인에 따라 많은 공간이 필요하다면 발치를 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연치아를 살려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발치교정의 경우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발치교정에 비해 치료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치아교정의 과정을 크게 치아배열-공간폐쇄-미세조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치아이동 시 발생한 공간 또는 발치로 인해 발생한 공간이 닫히는 공간폐쇄 과정을 거친다. 만약 발치교정을 진행한다면 발치로 인해 생겨난 공간이 모두 닫히는 데 오랜 기간이 필요하지만, 비발치교정으로 진행 시 닫아야 하는 공간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전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발치로 생긴 공간이 닫히는 과정에서 치아가 너무 후방으로 들어간 나머지 입술이 안으로 말려들어가 보이는 옥니나 합죽이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비발치교정 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 비발치교정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발치 여부는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판단 하에 진행해야 한다. 발치교정이 필요한 케이스임에도 비발치 교정을 진행할 경우, 좁은 공간에 치아를 배열하는 과정에서 치열이 틀어지거나 앞니가 앞으로 뻐트러져 입이 돌출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발치를 통한 재교정이 필요할 수 있어, 첫 교정 시 발치 여부의 결정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때문에 특정 치료방법이 선호되고 있다고 하여 무리하게 강행해서는 안되며, 개인의 치아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했을 때 비로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비발치교정은 발치 없이 공간을 확보하고 치아를 이동시켜야 하는 만큼, 비발치교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교정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치아교정은​ 발치 여부와 같은 선택의 연속이며,​ 아무리 좋은 장비를 사용하여 진단을 하고 좋은 장치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치료 계획을 세우고 판단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교정과 전문의인지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조건 의료진이 모든 과정을 결정하고 강행하는 치과는 경계해야 하며, 환자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치료에 반영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치료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 안산시 서울류준하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류준하 대표원장​